혼쵸의 하고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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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나스닥 상장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쇼핑몰 특히 쿠팡의 인기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쿠팡의 가장큰 장점인 로켓 배송을 앞세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죠.

그런 쿠팡이 미국 금융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IPO를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였습니다.

빠르면 올해 상반기에 상장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쿠팡의 주인은 쿠팡 LLC이며 미국법인회사입니다. 쿠팡 LLC의 대주주는 소프트뱅크로 소프트뱅크(손정의) 비전펀드로 쿠팡에 27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37%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수의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킨 손정의는 알리바바 초기 투자자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쿠팡의 나스닥상장도 무탈히 이뤄질거라 보고 있습니다.

 

쿠팡 불안요인

쿠팡이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이 이뤄지면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며 막대한 규모의 자금 확보도 가능하고 기업가치는 3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의 좋은 평가가 있는 반면 누적적자와 해외시장경험의 부족 등의 이유로 부정적인 평가도 있기에 앞으로 예의 주시하고 봐야 할 듯싶습니다.

현재 쿠팡의 적자 규모는 4억 7490만 달러(약 5257억 원)로 2019년 7205억 원보다는 줄었지만 누적적자는 여전히 조 단위에 이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유통기업들의 추격도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 투자책임자(GIO)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만나 온라인 쇼핑 분야에서 사업협력 논의를 했는데 이는 쿠팡에 맞선 공동전선을 구축하려는 취지로 보이며 또한 SK가 운영 중인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가 아마존과의 협력을 구체화 중인 것도 쿠팡을 낙관적으로만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은 상장 성공을 위해서는 수익 개선으로 시장의 비관론을 불식시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관련주

 

동방

동방은 물류 전문업체이며 1965년 설립되어 주요 항만 및 물류거점을 통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만 하역 및 육상, 해상운송사업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쿠팡과 물류계약을 전담으로 맡고 있고 최근에는 천안에 약 2,000억을 들여 첨단 물류센터를 짓는다고 합니다.

육상물류뿐만 아니라 항만 관련 사업도 하고 있으며 쿠팡 전담 물류회사 전문 기업으로 앞으로 쿠팡이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면 물류 전담 기업인 동방 또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매출에 비해 순이익률이 낮은 게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TH

 

KTH는 쿠팡 플레이 영화 콘텐츠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상품 판매형 데이터방송 사업 및 영화 등 콘텐츠 유통사업, ICT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데이터방송 T커머스 채널 K쇼핑을 오픈하여 T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KTH는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을 중심으로 영화, 영상, 교육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향후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OTT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기대할 필요가 있는 종목입니다.

CJ대한통운

 

우리나라 1위 택배 업체인 택배 대장주입니다. 택배, 항만, 프로젝트 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의 경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연관성이 크며 쿠팡과는 경쟁상대라고 할 수도 있으나 인터넷 쇼핑의 경우 한 업체가 성장을 한다면 산업 자체도 같이 성장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같이 우상향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쿠팡에서 운영 중인 로켓 배송과 같은 시스템이 네이버 쇼핑에서도 적용될 예정이기도 합니다.

 

대영포장

 

대영포장은 쿠팡에 포장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설립이래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7개의 계열 회사가 있습니다. 골판지포장산업은 운송비용이 높을 뿐 아니라 특정 인쇄 사양이 요구되기에 수출입이 거의 없는 내수산업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포장 수용 지역에 분산 분포하는 지역산업 특성이 있습니다.

 

세틀뱅크

 

세틀뱅크는 쿠팡뿐만 아니라 배달의 민족, 카카오페이에 결제 서비스 및 플랫폼을 공급 중에 있습니다.  가상계좌, 펌뱅킹, 간편 현금결제, PG서비스 등 금융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상계좌 중계 서비스, 펌뱅킹 서비스를 기반으로 핀테크 시장에 진입했으며, 시장 트렌드에 맞춰 신  결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론칭한 결과 현재 종합 전자결제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동남아 시장을 모색하여 진출 계획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상 쿠팡 관련주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주의할 점은 위의 기업들이 현재 쿠팡 관련주로 묶여있기는 하지만 쿠팡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아닌 관련사업자들이기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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