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쵸의 하고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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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의 100% 무상증자 발표 후 그 효과로 인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는데요

그래서 무상증자란 무엇인지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셀리버리는 어떤 회사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무상증자란?

 

-무상증자란 주주들에게 주식대금 납입 의무를 부여하지 않고 무상으로 발행하여 나누어 주는 주식을 무상주라고 하는데 이런 무상주 발행으로 인한 증자를 무상증자라고 합니다.

자본 조달을 목적으로 하지않고 사내 유보의 적정화와 주주에 대한 자본이득의 환원을 목적으로 하며 기업의 총자산은 변함이 없으며 해당 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일정한 비율에 따라 무상으로 주식을 지급합니다. 지급은 공시된 신주 상장일에 증권계좌로 자동 입고됩니다.

주주 입장에서 대가 없이 보유주식 수가 증가하게 되는 일이므로 무상증자는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신주배정기준일'까지 보유하신 주주라면 무상 권리가 발생하여 해당 주식을 보유한 증권계좌에 무상증자를 받으실 권리가 주어집니다.

 

셀리버리 무상증자 일정

 

현재 셀리버리의 총 발행주식은 8.412.614 주입니다.

이번 무상증자 결정으로 8.412.614 주를 새로 발행합니다.

1:1 비율로 발행을 하여 셀리버리의 총 주식수는 16.825.228주가 됩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2월 2일입니다.

영업일 기준 이틀 전까지는 매수를 하셔야 무상증자 대상자가 되기에 1월 29일까지는 셀리버리 매수를 하셔야 합니다.

 

권리락은 1월29일 다음 영업일인 2월 1일입니다. 2월 1일이 권리락이니 이 날 매도하셔도 신주 상장예정일인 2월 24일에 1:1의 비율로 1월 29일에 보유하였던 수량만큼 신주가 입고 됩니다.

 

셀리버리는 어떤 기업?

 

셀리버리의 핵심기술은 '악리 물질 생체 내 전송 기술'이며 이를 적용한 단백질 소재의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 및 기술이전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입니다.

셀리버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등 5개의 독자 파이프 라인을 구축했으며 대형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공동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셀리버리는 2019년 이후로 대략 1400% 의 주가가 상승하였고 코로나 이전을 기준으로 한다면 거의 200% 정도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틀 연속 상한가는 무상증자의 효과가 상당하지만 18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로슈, 제넨텍, 화이자 등이 포함된 10여 곳의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사업 미팅을 가지고 몇몇제약사와 구체적인 계약의 틀을 도출했다고도 발표하였죠.

결국 무상증자+셀리버리의 기술력이 어느 정도 인정받고 계약에도 큰 진전이 있던 게 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셀리버리의 실적은 별로인 반면 성장을 많이 한 회사이죠.

이 회사는 특례상장을 한 회사인데 특례상장은 현재의 실적이 저조하여도 미래의 가치가 인정되어 기술평가 특례를 받는 경우, 성장성 특례, 이익 미실현 특례에 의해 성장한 기업이 있습니다.

셀리버리의 경우는 파킨슨병 치료 후보 물질 등 5개의 파이프라인이 있는데 이중에 코로나 19 바이러스 치료제도 있다고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독보적인 업체로 보입니다.

 

무섭게 상승하는 주가가 역시 제약주의 무서움을 보여주네요... 미래의 기업가치를 보면 투자가치가 분명 있어 보이지만 너무 올라버린 주가로 인해 또 바라만 보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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